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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당근 파종시기 재배방법 (봄,가을)

by 황금섬 2025. 2. 17.

남부지방 중부지방 봄 가을 당근 파종시기,당근 재배방법/심는시기

당근 파종시기

당근 재배방법

당근은 녹황색 채소로 열에 조리를 하더라도 주황색깔이 변하지 않고 다양한 음식재료로 사용되어 진다.
특히 당근에 엄청 많은 카로틴 성분은 피부를 맑게하고 노화방지, 암예방, 암치료에 좋다. 특히 카로틴은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음식으로 보충해야 하는데, 녹황색 채소인 당근에는 풍부하다.

 

당근은 배수가 잘 되고,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텃밭에 당근을 심기 전에 땅을 잘 갈아엎고, 퇴비를 충분히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퇴비는 토양의 배수성과 통기성을 향상시키고, 유기물 함량을 높여 당근 성장에 도움을 준다. 특히, 당근은 뿌리가 깊게 자라기 때문에 흙을 깊이 갈아엎는 것이 중요하다. 밭을 갈 때 깊이 20cm 이상 갈아엎는 것이 좋다.

 

 

당근은 연작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당근을 연달아 심으면 토양 내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 당근을 심었던 땅에는 2~3년 동안 다른 작물을 심은 후 다시 당근을 심는 것이 좋다. 당근과 같은 미나리과 채소를 같은 곳에 연달아 심는 것을 피하고, 다른 과채류나 콩과 식물을 번갈아 심는 것이 좋다.

 

씨앗 준비

당근씨앗은 주변의 가까운 종묘상에 가면 언제나 구할 수 있다. 당근은 소형종, 중형종, 대형종의 세종류가 있다. 뿌리 길이 15cm를 기준으로 이보다 작으면 소형종, 크면 대형종으로 구분한다. 많이 재배하는 종류는 5촌 또는 5치(15cm)계통이다.

당근은 발아율이 조금 낮은 편이므로 다른 씨앗에 비해 많이 준비한다. 당근 종자는 유효기간이 짧고, 유효기간이 지난 당근은 발아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에 포장지에 있는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당근 재배시기별 품종선택 방법

 

봄 재배-추대가 안정적인 품종을 선택한다.

여름 당근 재배방법(고랭지 재배)-해발 6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여름재배가 주로 이루어진다.

추대가 안정되고 여름철 고온이 성장 시기이므로 고온에서도 뿌리의 비대가 빠르며 내병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가을 당근-파종 시기가 여름철이므로 초기 더위에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 좋다.

겨울 당근-주로 제주도 지역에서 재배하므로 추대가 늦고 저온에서 잘 자라는 품종을 골라야 한다.

 

당근은 약간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이라서 봄 당근 재배방법 보다는 가을 당근 재배방법이 수월할수 있다. 생육 적정온도 18℃ ~ 22℃이고, 발아온도는 15℃ ~ 25℃입니다. 발아는 기온이 조금 높아야 하고, 자라는 동안에는 조금 서늘한 게 좋다. 그래서 봄보다는 가을에 더 잘자란다.

 

 

당근 파종시기 심는시기

당근은 봄, 가을 재배가 가능하다. 봄 재배의 경우 씨앗 파종은 지역별로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중부지역 기준 3월 중순 ~ 4월 중순 가장 많이 심으며 남부 지방은 이보다 1~2주 빨리 그리고 추운 지역의 경우 이보다 조금 늦게 파종한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당근 씨앗을 가장 많이 파종하는 시기는 4월 상순으로 어떤 지역이든 이때쯤 당근 씨앗을 파종하면 장마 기간 당근을 수확할 수 있다.

 

당근 파종시기

 

남부지방 봄 당근 파종시기- 3월 초순~하순
중부지방 봄 당근 파종시기- 3월 중순~4월 중순

 

가을 당근 파종시기

 

중부지방 가을 당근 파종시기: 7월 중순~하순

남부지방 가을 당근 파종시기: 7월 하순~8월 초순 

 

가을 당근이 영양성분도 가장 많고 맛도 좋으며 저장성도 좋다.

육묘기에는 비교적 더위에 잘 견디지만 파종을 한참 더울시기 삼복을 이겨내야 함으로 혹서기에 잘견디는 품종을 선택 하여야 한다.


당근은 저온에서 강하지만 고온에는 약하다. 그러므로 한여름만 피해서 1년에 2번 재배가 가능하다. 당근은 더위를 싫어하므로 7~8월에 재배는 고랭지 등 높은지대를 제외하고는 재배가 어렵다. 봄에 너무 일찍 파종할 경우는 꽃대가 올라와서 당근을 수확할 수 없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밭 만들기

토양은 산성토양을 싫어하고 비옥하고 보습성이 좋으며 물빠짐이 좋은 토질에서 잘 자란다.
당근은 직근성 채소로 자갈이나 돌이없는 토심이 좋은 곳에 심어야 뿌리 갈라짐이 없는 좋은 당근을 수확할수 있다.
곧게 뿌리내림을 위하여 20cm이상 심경하여 주면 좋다.

먼저 파종하기 1~2주 전 1㎡당 퇴비 3㎏과 깻물 2컵(400g)을 넣고 밭을 일군다. 그리고 폭60cm,높이 15-20cm,골30cm로 이랑을 지어 준다.

 

이랑을 지은 다음에는 제초의 번거로움을 방지하며 천연의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하여 길가나 들에 무성히 자라는 풀들을 씨앗이 맺기 전까지 낮으로 베어다가 고랑에 20cm 이상 넣어주면 이상적 이다.

 

당근 파종방법

비가온후에 파종하는 것도 좋지만 물을 충분히 적신후에 파종하는 것이 훨씬 좋다. 

60cm 이랑에 줄간격20cm, 2줄로 흩부림하여 준다

점뿌림을 할 경우 8∼12cm 간격으로 3∼5립을 파종한다. (발아율이 절반이라 많이 뿌려준다.)

 

복토는 보통 0.5∼1.5cm 가 적당하다. 토양수분이 적당하거나 점질토양에서는 5mm, 건조한 토양에서는 1∼1.5㎝ 정도 복토하는 것이 좋다.

 

복토를 너무 두텁게 해 주면 발아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며, 배축의 길이가 길어지므로 인해서 병원균의 침입이 용이하고 생육도 불균일해 진다. 파종 후 복토가 얕을수록 배축의 길이는 짧은데 지나치게 얕으면 생육초기 비바람에 쓰러지기 쉽고 2차적인 병해충의 피해를 받기도 한다.

 

이상적인 복토 방법은 진압을 해도 토양이 잘 굳어지지 않고 부드러우며 저항이 적고 비가 내렸을 때도 잘 굳어지지 않을 정도로 복토한다.

파종 후에는 관수를 하여 발아가 일시에 되도록 한다.

 

 

당근 재배 관리방법

당근 파종시기

 

솎아주기

 

당근 씨앗을 뿌린 후 싹이 너무 빽빽하게 올라오면 뿌리끼리 공간을 차지하게 되어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

본잎이 2~3장 일 때 솎아주고 4~5장일 때 다시 한번 솎아내 최종적으로 10~15cm 간격을 유지한다.

이 과정을 통해 당근이 충분한 공간에서 자라면서 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물주기

 

당근씨앗이 발아하기 위해서는 수분 유지가 상당히 중요하다. 당근 씨앗을 파종하고 볏짚을 덮어 물을 주며 볏짚이 마르지 않게 유지하면 당근싹이 잘 나온다. 이렇게 할 수 없다면 수시로 확인해 겉흙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씨앗이 발아하면 너무 물을 자주 주지 않도록 한다. 너무 물을 많이 줄 경우 잔뿌리가 많이 생겨 상품성이 떨어진다. 겉흙의 마름 정도를 확인한 후 물을 한번 줄 때 흠뻑 주고 보통 그 주기가 10일 정도이다.

 

제초

 

당근은 초기 생육이 더뎌 유묘기에 잡초가 번성하여 해를 입기 쉽다. 당근에 피해가 없는 선택성 제초제를 잘 사용하면 노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고 제초 효과 도 크다. 반드시 약제별 특성을 잘 알고 규정대로 사용해야 피해가 없다.

 

현재 고시 된 약제로는 리누론 수화제(아파록스, 아 파론), 세토시담 유제(나브), 에탈프루라딘 유제(쏘나란), 펜디 유·입제(스톰프), 프 로린 수화제 등이 있다.

 

웃거름주기

 

웃거름을 주는 시기는 딱 언제 언제 주어야한다는 정답은 없다. 자라는 상황을 보면서 적당량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웃거름은 두번 정도 준다. 첫 번째 웃거름은 솎음 작업을 끝내고 바로 주는 것이 좋고, 두 번째 웃거름은 첫 번째 웃거름을 준후 15~20일 후 실시, 세 번째 웃거름 역시 두 번째 웃거름 후 15~20일 후 실시한다.

 

웃거름 주는 방법은 보통 원예용복합비료(18-18-18)를 약 30평당 1.5kg 내외로 하여 줄 사이에 골고루 뿌려주고 물을 주면 비료 성분의 손실없이 잘 흡수 할 수 있다.

 

북주기

 

당근은 발아 후 60~90일경이 뿌리가 발달하는 시기다. 파종 후 40~50일 경에 뿌리의 길이가 정해지고 그 후에는 뿌리가 커진다.

 

그 후에는 당분 축적이 증가하면서 색을 띠게 된다. 당근의 뿌리가 굵어지면 무처럼 뿌리 윗부분이 흙 위로 드러난다. 이 부분이 햇빛을 받아 녹색이 되기 때문에 북주기를 해서 윗부분을 흙으로 덮어줘야 한다.

 

북을 줄 때 잎 부분까지 덮어주면 성장에 지장이 되니 뿌리가 굵어지는 시기에 맞춰 뿌리 부분만 흙으로 덮어준다. 수확할 때까지 여러 차례 북주는 수고가 필요하다.

 

 

당근 수확시기

당근 수확시기

 

당근의 재배 기간은 일반적으로 씨앗을 심고 나서 약 70일에서 120일 정도 소요된다. 조생종은 약 70일, 중생종은 90일에서 100일, 만생종은 최대 120일 소요된다. 수확할 준비가 되었을 때는 당근 잎이 시들고 뿌리가 굵어지기 시작하는데, 이 시점이 수확의 적기이다.

 

당근을 수확할 때는 날씨가 맑은 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흙이 마른 상태에서 조심스럽게 뽑아주어야 상처가 덜 생긴다. 수확한 당근은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보관하여 신선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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