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남부지방 월동시금치 파종시기/심는시기,봄시금치 재배방법
시금치 재배방법
시금치(Spinacia oleracea)는 비름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 풀로, 아시아 서남부가 원산지이다. 뿌리는 육질이며 굵고 길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다. 주로 나물, 국, 볶음 요리 등으로 활용되며,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에는 특히 단맛이 강하고 맛이 좋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시금치 종류
일반시금치인 서양계 종자는 일장에 둔감해서 추대가 늦기 때문에 해가 길어지는, 장일조건인 봄내지 여름철에 재배한다.
시금치의 여름철 재배는 대개 비가림하우스를 이용하여 이루어지며 파종후 1∼2개월 정도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3월∼8월에 파종하여 5월∼11월에 연속적으로 수확하는 품종이 재배하기 좋다.
추대가 늦으며 내서성이 강하고 뿌리가 적색이며 잎이 길고 넓으며 잎수가 많고 진한 녹색인 잎줄기가 똑바로 서서 자랍니다. 봄, 여름철 재배는 서양계인 킹오브덴마크의 품종을 많이 재배한다.
월동시금치인 동양계 종자는 일장에 민감하고, 추대가 빠르기 때문에, 해가 짧은 단일조건인 가을 내지 겨울철의 재배용으로,가을에 월동시금치를 재배하려면 동양계 종자를 심어야 한다.
시금치는 냉해를 입어 시금치 이파리가 말라 죽더라도 뿌리는 살아남아 기온이 올라가면 다시 이파리를 돋아 올린다.
시금치 뿌리는 깊게는 30cm 이상 뻗어 내려서 한겨울에도 뿌리는 살아 남을수 있다.
9 ~ 10월경에 파종하면 10월 하순경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겨울을 나 이듬해 3월까지 수확할 수 있다.
시금치는 재배방법도 쉽고, 생육기간도 짧은데다, 봄과 가을에 심을 수 있어 연중 수확이 가능하므로 되도록 많이 심어 필요할 때마다 거둬 먹으면 좋다.
재배환경
시금치를 재배할 때에는 토양 조건도 고려해야 한다. 시금치는 배수가 잘 되는 경토에서 잘 자라는 편이다. 또한 산성 토양보다는 중성이나 알칼리성 토양에서 재배하는 것이 더 좋다. 따라서 토양 조건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시금치를 재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시금치는 서늘한 기후를 선호하는 작물이다. 발아 및 생육에 가장 적합한 온도는 15℃ ~ 20℃ 정도이며, 25℃를 넘으면 생육이 불량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온도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시금치는 저온에서도 월동이 가능한 특성이 있으므로 겨울 동안에도 잘 자라는 편이다.
시금치는 알카리성 토양에서 잘 크는 작물로 적정 산도(pH)는 6.5~7.5다. 전문가들은 산도가 6.0 이하의 토양에서는 시금치 재배가 어렵다고 본다. 산도가 5.5로 낮아지면 생육이 극단적으로 억제되고, 정상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없다. 토양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석회질 비료를 적정하게 투입하면 된다.
시금치 파종시기
시금치는 시금치 종자에 따라 봄 파종, 여름 파종, 가을 파종이 가능하며, 사계절 재배 가능한 종자까지 있다. 하지만 노지에서 시금치 파종시기는 보통 봄과 가을에 파종한다.
시금치 씨앗은 15℃ ~ 20℃ 가 발아적온이기는 하지만, 4℃ 이상만 되면 발아가 가능하므로 3월 초부터 노지에서 파종이 가능하다.
봄 시금치 파종시기
봄 시금치 파종시기는 3월 초 ~ 5월 초까지 파종하여 한여름 꽃대가 올라올 때까지 재배한다.
가을 시금치 파종시기
가을 시금치 파종시기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9월 초 ~ 10월 초까지 파종하여 11월 초까지 재배한다. 그 이후에는 월동하다가 이듬해 4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시금치는 저온, 4℃에서도 싹이 트고 생육하기 적당한 온도는 15~20℃이며 10℃ 전후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이다.
봄 시금치 파종시기는 3월부터 5월까지 이다. 남부지방 처럼 따뜻한 지역의 봄 시금치 파종시기 2월~3월 이다. 반대로 중부지방처럼 춥다면 봄 시금치 파종시기 4월 초순에 파종한다.
여름 시금치 파종시기는 장마가 끝난 7월중순 ~ 8월초순에 파종하여 9월 중하순에 수확한다.
가을부터가 제대로 된 시금치라고 생각한다. 보통 9월부터 10월까지 파종한다. 겨울 월동시금치가 가장 맛이 좋은데 파종시기는 10월에 파종해서 월동한후 다음 해 봄에 수확한다
밭 만들기
파종하기 전에 1㎡당 100g 정도의 석회나, 고토석회를 넣고 살짝 일구어 둔다. 2주일 뒤에 1㎡당 퇴비 3㎏과 깻묵을 2컵(400g) 정도 넣고 밭을 일구어 이랑 폭이 1m, 평지보다 높이가 10㎝ 정도 올라오게 준비한다. 이랑의 폭과 높이는 밭의 형편에 따라 적당하게 한다.
시금치는 두둑 높이를 그다지 높이지 않아도 된다. 이랑 폭이 1m 정도면 관리하기가 편하다. 시금치는 약간 밀생시키는 것이 키가 커져 수확도 편하고 연한 줄기를 수확할 수 있다.
석회는 퇴비와 복합비료 사용 2주 전에 미리 시비해야 한다. 석회와 비료를 같이 뿌리면 암모니아 장해 발생과 인산 불용화, 칼륨 용탈로 비료 손실과 생리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밭에 비닐을 피복하면 땅속의 물기를 보존하는 데에 좋으며, 봄에는 지온이 높아져서 생육이 빨라진다.
특히 검은 비닐을 사용하면 잡초제거 노력을 줄일 수 있다.
[ 주의사항 ]
시금치는 산성 밭을 싫어하는 대표적인 식물이므로 토양을 중성으로 만들어준다. 석회나 고토석회를 조금 넣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금치가 자라다 말거나 잎 끝이 누렇게 변하는 것은 대부분 토양의 산성화 때문이다. 이것을 잘 기억하고 있다가 시금치가 자라지 못하면 토양교정을 위해 석회를 넣어준다.
시금치 파종방법
시금치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장일 고온에 의한 추대가 발생한다.
봄 재배용 품종은 내한성은 약하나 추대가 늦은 서양종 품종인 오페라, SS King, 그린피아, 파이오니아, 입추가락 등이 좋다. 이른 봄이나 늦은 가을에 재배할 경우 구멍 뚫린 멀칭 비닐을 사용하여 지온을 높여주는 것이 좋으며 1구당 파종 알수는 생육과 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데 5~6알씩 파종하는 것이 적당하다.
시금치 종자는 씨껍질이 두텁기 때문에 24시간 물에 담갔다가 뿌리는 것이 좋다.
종자를 벤레이트티 800배액에 5시간 정도 담근 후 싹을 틔울 때 봄, 가을에는 온돌방에서, 여름에는 시원한 음지에서, 겨울에는 25℃ 정도인 온돌방에서 3~4일간 싹을 틔워 파종하면 발아가 균일하여 좋다.
봄 파종 재배의 경우 3~5월에 씨를 뿌려 4~6월에 수확하는데, 고온기에 씨를 뿌릴 경우 발아도 잘 안 될 뿐만 아니라 꽃대가 올라오기 때문에 시금치 파종시기와 품종의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시금치의 파종방법은 조파(줄뿌림), 점파, 산파(흩어뿌림)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조파는 이랑폭을 90cm로 하여 20cm간격으로 4줄파종이나, 37cm간격으로 3줄 파종하는 방법, 또는 이랑폭 40~60cm에 18~21cm로 2줄 파종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점파는 12.5cm×12.5cm, 혹은 15cm×15cm가 적당한 간격이 되며 한 파종구당 5~6립을 파종한다.
줄뿌림의 경우는 씨뿌릴 자리를 파고 씨를 뿌린 후 흙을 덮어주면 되지만, 전 이랑에 뿌릴 때에는 갈퀴 등으로 씨뿌린 이랑 위를 긁어서 씨가 살짝 덮이게 해준다.
파종에 알맞는 토양온도는 15~20℃ 정도인데 파종 전에 충분히 관수해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시금치 재배관리방법
시금치 재배온도는 15∼20℃가 적합하며 건조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씨를 뿌린 후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한다.
물주기 : 1주일에 한번정도씩 땅속 깊이 스며들 정도로 충분한 관수를 한다.
거름주기
기초 비료: 파종 전 토양에 퇴비나 유기질 비료를 섞어주면 시금치가 필요로 하는 기초 영양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습니다.
웃거름
첫번째 웃거름은 파종후 2주차(본옆의 2 ~ 4매시기)에 주고,
두번째 웃거름은 파종후 4주차(본옆의 5 ~ 6매시기)에 주면됩니다!
시금치는 잎채소이기 때문에 질소가 풍부한 비료가 필요합니다. 성장 중에 액체 비료를 주기적으로 사용하면 잎이 더 무성하게 자라며, 영양 상태가 좋아집니다.
솎아주기
시금치는 어릴 때 베게 재배하는 편이 발육이 좋으므로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솎아서 수확할수있다. 아주 배게 심어진 경우 싹이 튼 후 1주일 경에 약간 솎아주고, 2주일 경에 포기사이를 4~5cm 간격으로 솎아준다. 그 다음 본잎이 6~7장 정도 자랐을 때 너무 밀식되어 있으면 품질이 저하되고 생육이 나빠지므로 크게 자란 것부터 솎아서 수확해야 한다.
수확시기
시금치는 복잡한 곳을 솎아주면서 계속 수확하는 방법과 파종 40일 이후 한꺼번에 수확하는 방법이 있다. 솎음수확은 파종 5주 정도 지나 시금치의 키가 10㎝쯤 자라면 복잡한 곳을 솎아 포기 사이의 간격이 3~5㎝ 되도록 유지한다.
주말농장의 경우는 1주 단위로 포기 사이의 간격을 넓혀나가는 솎음수확을 계속한다. 그러다 파종 7주 정도 지난 시점에서 모두 수확한다. 수확시기를 놓치면 꽃대가 올라와 못 먹는 시금치가 늘어난다.
이른 봄 파종 시금치는 파종 후 4~5주부터 솎음수확을 할 수 있고, 9월 초 파종은 3~4주부터 솎음수확이 가능하다. 솎아주지 않으면 포기 사이가 좁아져 위로 많이 자라는 시금치가 된다. 포기 간격이 적당하면 위와 옆이 균형잡힌 시금치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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