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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는 방법
이제 곧 있으면 겨우내 얼어있던 텃밭을 정리하고 새롭게 단장해야 할 시기이다. 금년 새롭게 텃밭을 준비하는 초보자는 텃밭 가꾸는 방법이 궁금하고 답답하기만 하다. 텃밭 가꾸는 방법은 심을 작물 결정하기, 텃밭에 필요한 도구 준비하기, 밑거름 주기, 밭 갈기, 이랑 만들기, 씨앗뿌리기 및 아주심기 순으로 이루어진다.
텃밭에 작물을 기르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을 기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일이다. 가족들이 즐겨먹으면서도 쉽게 기를 수 있는 품종을 고르되 각각의 채소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염두에 두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가꾸기가 까다롭고 병과 벌레가 많은 것을 선택하면 가꾸는 사람의 의욕이 떨어지고 자칫 텃밭농사를 망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초보자는 가꾸기 쉬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대체로 잎채소(상추, 시금치, 쑥갓, 배추)나 뿌리채소(당근, 무, 토란, 고구마, 감자), 완두, 강낭콩 등이 기르기 쉬운 편이다. 토마토, 호박, 고추, 가지 등은 보통이라 할 수 있으나 오이, 수박, 참외 등은 좀 까다롭다 할 수 있다.
처음 텃밭 가꾸기에 도전하는 초보자는 씨앗보다는 모종을 구매해 재배하는 것이 좋다. 씨앗의 경우 아주심기(온상에서 기른 모종을 밭에 내어다 제대로 심는 일) 약1~2달 전부터 파종, 솎음작업 등 모 기르기를 하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건강한 모종을 구매해 이용하는 것이 수월하다.
모종은 봄과 가을에 구매할 수 있는데, 모종을 살 때는 잎이 깨끗하고 생기가 있으며 흰색 뿌리가 흙이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 잘 감싸고 있는 것이 좋다. 물 관리가 안 돼 많이 시들거나 뿌리 부분 흙이 바짝 마른 모종 등은 피해야 한다.
▶텃밭 작물 재배가 일반농법과 다른점
일반농법이 단위 면적당 상품이 있는 농작물을 저비용으로 많이 생산하여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여 소득을 올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주말농장이나 텃밭 가꾸기는 가족과 함께 키우고 가꾸고 수확하는 즐거움과 안전하고 맛있는 웰빙 밥상을 책임지며, 나아가 이웃과 나눠 먹는 즐거움을 더하는 것이다.
따라서 생산비용이 더 들더라도 안전성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
▶텃밭으로 좋은 장소는
-햇빛이 잘 들고, 진흙과 모래 성분이 적당히 섞여있는 비옥한 모래참흙으로 물 빠짐이 좋아야 하며, 매연이나 먼지 등 오염물질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고 작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
-수시로 물을 주어야 하므로 물을 사용하기 편리한 가급적 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장소 선택이 중요하다.
▶먼저 텃밭 디자인과 설계가 우선
식물은 종류마다 심는 시기, 자라는 속도, 꽃이 피고 열매 맺는 시기, 자랐을 때의 크기, 이용부위 등 특성이 다양하다. 이를 제대로 알아야 곁가지 제거나 적절한 관리를 통해 제대로 된 수확물을 얻을 수 있다. 식물 종류와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텃밭에서 키울 작물의 종류와 수를 정해 어떻게 심을지 미리 그림을 그려 계획해 보면 좋다.
텃밭 가꾸는 방법은 가족들이 즐겨 먹으면서도 쉽게 기를 수 있는 채소를 고르되 각각의 채소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염두에 두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가꾸기가 까다롭고 병과 벌레가 많은 것을 선택하면 가꾸는 사람의 의욕이 떨어지고 자칫 텃밭농사를 망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초보자는 가꾸기 쉬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재배하기 쉬운 작물 : 상추, 시금치, 쑥갓, 배추, 당근, 무, 토란, 고구마, 감자, 완두, 강낭콩 등
-보통인 작물 : 토마토, 호박, 고추, 가지 등
-재배하기 어려운 작물 : 오이, 수박, 참외 등
규모와 배치는 5㎡ 크기 즉 한평 반 크기의 소규모 텃밭에는 상추, 쑥갓, 아욱, 근대 등 식물크기가 작고 재배기간이 짧은 것이 좋고, 20㎡ 내외의 비교적 큰 규모의 텃밭이라면, 옥수수, 완두콩, 고추, 호박, 토란, 감자, 고구마와 같이 재배기간이 길고 식물크기가 큰 채소가 가능한데, 이왕이면 가족들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텃밭 가꾸는 방법-텃밭가꾸기 (봄파종 위주)
대분류 | 소분류 | 작물명 | 파종 | 정식 | 수확 |
식용작물 | 잡곡 | 옥수수 | 4월중순 | 5월중순 | 7월 |
두류 | 완두 | 3월하순 | 6월 | ||
강낭콩 | 4월상순 | 7월 | |||
땅콩 | 4월하순 | 10월 | |||
서류 | 감자 | 3월중.하순 | 6~7월 | ||
고구마 | 3월중순 | 6월상순 | 10~11월 | ||
공예작물 | 유료작물 | 메주콩 | 5월하순 | 10월 | |
참깨/들깨 | 5월중순 | 9~10월 | |||
전분료작물 | 마 | 4월싹틔우기 | 5월상순 | 2~3년후 | |
약료작물 | 더덕 | 종자번식 뿌리번식 |
2년~5년 | ||
특용작물 | 버섯류 | 표고버섯 | 3~4월접종 | 1년후 | |
원예작물 | 잎,줄기채소 | 상추,쑥갓 | 4월초순/8월중순 | 5~7월수확 | 9~10월 |
열매채소 | 오이 | 3월초순 | 5월상순 | 7~9월 | |
호박 | 3월초순 | 5월상순 | 7~9월 | ||
토마토 | 3월초순 | 5월상순 | 7~9월 | ||
참외 | 3월초순 | 5월상순 | 7~9월 | ||
수박 | 3월초순 | 5월상순 | 7~9월 | ||
딸기 | 3~4월분주 | 5~6월 | |||
뿌리채소 | 감자 | 3월중,하순 | 6~7월 | ||
고구마 | 3월중순 | 6월상순 | 10~11월 | ||
당근 | 3월/8월 | 8월/11월 | |||
인경채소 | 파 | 3중순/9월중순 | 5월하/3월상 | 9~11/6월 | |
쪽파 | 8월하순 | 11월 | |||
부추 | 분주로 번식 | 수확4~11월 | |||
쌈채소 | 두릅.취나물,머위,취나물,깻잎,고구마잎,콩잎,호박잎 | 자연/일반 | 봄~여름 | ||
상추,쑥갓,신선초,쌜러리 | 3~4월파종 | 6~9월 | |||
적근대,치커리,쌈케일,오크립 | 3~4월파종 | 6~9월 | |||
새싹재배 | 콩나물,보로콜리싹,순무,케일,알파파,양배추,바질,다채,설채,배추, 매밀,청경채(수경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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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채소 | 여주,공심채,차요테,아티초크,인디언시금치,모로헤이야,오크라,롱빈 ...추후 집중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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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작물 | 아로니아,불루베리는 옥상재배 가능(3월 묘목식재) | ||||
화훼작물 | 베란다 및 옥상화훼:고무나무,종려,수국,달알리아,튤립,수선화,커베라,연꽃, 나팔꽃,봉선화...추후 집중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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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작물재배 시 주의할점
1) 작업순서: 밭준비-갈아업기-두둑치기-심기-물주기-망사치기(작물에따라)
2) 밭갈기: 로터리나 삽으로 갈기, 묘종심기 2~3주 전에 해야 한다.
3) 거름하기: 완숙퇴비(구입한 퇴비 1년지난 것)와 복합비료를 함께 시용한다. 자체적으로 만 든 퇴비도 좋다. 묘종심기 2~3주 전에 해야 한다.
4) EM사용: 미생물 발생을 위하여 밭 갈고 난 후 EM 뿌려준다. 비닐덮어 주기도 한다.
5) 파종 후 관리: 파종하고 난후 건조 방지를 위해 한랭사를 이용한다. 어느 정도 자랄 때 까지
6)물주기: 한번 물주기 하면 계속 물을 주어야 하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물을 주지 않는다.
물줄 때 호스를 이용하면 땅이 굳어져 작물에 해롭다. 가는 물조루로
7) 웃거름주기: 일주일에 한번정도 EM을 뿌려주면 된다. 가끔 요소 엽면시비 한다.
텃밭 가꾸는 방법
1. 봄철(3~5월)에 재배할 작물 결정하기
-모종으로 심는 작물 : 토마토, 고추, 가지, 상추, 쑥갓,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엔다이브, 치커리, 일당귀 등
-씨앗을 직접 뿌리는 작물 : 당근, 콜라비, 열무, 강낭콩, 완두 등
-알뿌리로 심는 작물 : 감자, 생강, 쪽파 등
2. 텃밭 운영에 필요한 도구 준비하기
작물을 재배할 텃밭 준비는 삽으로 흙을 뜨거나 뒤집고 쇠스랑으로 돌을 골라내거나 이랑을 평평하게 일구는 과정을 말한다. 이때에는 삽, 레이크(또는 쇠스랑, 괭이), 호미, 물뿌리개, 가위와 모종삽 같은 필수 도구들도 준비해야 한다.
밭 만들 때 사용하는 농기구
3. 밑거름 주기 : 씨앗뿌리기, 심기 또는 생육시작 전에 주는 거름
밑거름의 종류
퇴비 : 짚, 잡초, 낙엽 등 비료성분이 들어있는 여러 재료를 발효시킨 부산물비료를 말한다.
화학비료 : 질소, 인산, 칼륨과 같이 식물생육에 꼭 필요한 원소를 화학적 반응을 통해 만든 비료를 말한다. 비료 3요소 중 1종을 함유한 질소질, 인산질, 칼리질 비료와 2종 이상을 함유한 복합비료가 있다.
밑거름의 선택
작물의 종류와 재배방법에 맞는 형태와 성분, 함량의 제품을 골라야 한다.
작물을 안전하게 재배하기 위해서는 발효가 진행 중인 ‘미숙퇴비’보다는, 발효가 완전히 된 ‘완숙퇴비’를 이용해야 좋은 환경에서 작물이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다.
밑거름 주기
1) 밭 만들기 2~3주 전에 퇴비, 석회, 붕사를 밭 전체에 골고루 뿌려준다.
사용량 : 거름은 토양의 영양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밭 10㎡에 퇴비 10~20kg, 석회(고토석회) 1~2kg, 붕소(붕사) 10~20g을 뿌려준다.
사용량은 토양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가능하면 밑거름을 주기 7~10일 전에 인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검정을 받아 필요한 양 만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밭 만들기 1주 전에는 화학비료(복합비료)를 밭 전체에 골고루 뿌려준다.
사용량 : 제품의 사용 설명서 참조
재배하고자 하는 ‘작물용 비료’, ‘밑거름용 비료’를 확인하고 구입한다.
4. 심기 전에 밭 만들기 시작
좋은 텃밭을 만들기 위한 조건으로 채소를 키울 땅에 퇴비를 주고 깊이갈이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다음 씨앗이나 모종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이랑을 만들고 고르기를 한다.
5. 씨앗 뿌리기
• 씨앗 뿌리는 방법 3가지
줄 뿌리기(조파, 條播)는 15-20㎝ 간격으로, 줄과 같은 방향으로 깊이 0.5㎝ 정도의 직선 이랑을 만 들어 파종하고 흙은 덮어준다.
종자의 크기가 중간 정도의 경우에 많이 이용한다.
·점파(點播)는 작은 막대기로 씨가 충분히 흙에 묻힐 정도로 구멍을 내고(점을 찍고) 한 구멍에 종자를 1개 내지 2개씩 넣은 후 흙을 덮어쥰다.
종자의 크기가 큰 경우에 많이 이용하며, 다른 방법에 비해 종자가 많이 들지 않는다.
·흩어뿌리기(산파, 散播)는 씨를 흩어 뿌리고 얇게 복토하거나, 그대로 두고 신문지나 비닐 또는 유리를 덮어 건조를 막는다.
물을 줄 때 잘못하면 흙이 고르지 않게 되어, 발아가 좋지 못하거나 종자가 한 곳으로 몰려 발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종자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 많이 이용합니다.
씨앗 뿌리기
• 텃밭에서 많이 이용하는 줄뿌림 순서와 요령
재배상에 적당한 간격의 골을 만들고, 씨앗을 뿌린 다음 흙을 덮어 준다.
종자의 크기가 작고 빛을 좋아하는 상추는 가급적 흙을 얕게 덮어준다.
덮어준 흙의 깊이가 너무 깊으면 싹이 너무 늦게 트거나 트지 않을 수도 있고, 너무 얕으면 씨가 말라서 죽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줄뿌림 순서
6. 아주심기
아주심기를 하려면 좋은 모종을 고르는 것이 우선이다. 뿌리가 하얗고 굵으며 뿌리털이 잘 발달되어 있는 모종이 좋다. 키가 너무 크지 않으며, 줄기 굵기와 마디 간격, 잎 크기가 적당하고 병해충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모종은 시장, 농협 등에서 구입할 수 있고, 최근에는 온라인으로도 구입가능하나 모종의 품질, 배송상태 등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모종 심는 방법
모종을 심기 하루나 반나절 전에는 밭에 충분히 물을 주어 촉촉한 상태를 만들어 준다. 모종을 아주 심을 때는 밭에 5~10cm 깊이로 흙을 파내고 그 자리에 물을 충분히 줍니다. 물이 모두 스며든 다음 모종의 뿌리를 넣고 흙을 살짝 북돋아 심는다.
모종을 심은 뒤에는 뿌리가 충분히 젖을 정도로 물을 주고 뿌리의 위쪽 표면이 살짝 보일 정도로 흙을 덮어준다.
물주는 간격이나 양은 작물의 생육상태나 날씨에 따라 차이가 있다. 보통 모종 심은 뒤 뿌리가 충분히 내릴 때까지는 2일~3일에 한번, 뿌리가 충분히 내린 뒤에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물을 충분히 준다.
텃밭 작물 모종 심는 방법
포트의 깊이만큼 구덩이를 파고 물을 흠뻑 부어준다.
이때 스며든 물은 뿌리의 활착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물이 완전히 스며든 다음 구덩이에 모종을 넣는다.
구덩이 주위의 흙을 포트에 담겼던 높이만큼 덮어주면 끝이다.
- 덮어준 다음 다시 물을 주지 않는다.
- 구덩이에 물을 미리 부어 주지 않고 심은 다음 비로소 물을 주면 뿌리까지 물이 스며들지 않고 겉흙만 딱딱해져 뿌리 호흡에 좋지 않다.
-물주는 간격이나 양은 작물의 생육상태나 날씨에 따라 차이가 있다. 보통 모종 심은 뒤 뿌리가 충분히 내릴 때까지는 2일∼3일에 한번, 뿌리가 충분히 내린 뒤에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물을 충분히 준다.
-작물의 종류 및 관리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심은 다음 2주∼3주 정도 지나면 뿌리가 내려 작물에 생기가 돌고 새잎이 자라기 시작한다.
7. 웃거름 주기
아주 심은(정식;定植) 후 한 달 정도 지나면 웃거름 주기를 시작하며, 한 달 정도의 간격을 두고 재배기간 중 2∼3회 정도 준다. 작물의 생육상태에 맞춰 주는 시기와 양을 조절해야 한다.
사용량 : 제품의 사용 설명서 참조
재배하고자 하는 ‘작물용 비료’, ‘웃거름용 비료’를 확인하고 구입한다.
이랑 옆에 얕은 골을 파고 비료를 준 다음 흙으로 덮어주거나, 식물체와 식물체 사이에 구멍을 내고 비료를 조금씩(제품 사용 설명서 참조) 준 후 흙으로 덮어준다.
텃밭 작물 종류별 모종 심는시기와 방법- 텃밭가꾸는 방법
1. 상추
봄(3월 말부터), 가을(9월 중순부터) 두 번 정도 심어 먹을 수 있다. 씨앗을 뿌린 뒤 약 35일에서 40일 정도 기르면 수확할 수 있고, 모종을 심으면 30일 정도 뒤에 수확할 수 있다. 씨앗을 심었을 경우에는 새싹이 나오고 성장할 때의 간격을 고려해서 솎아주기를 한다. 모종을 심었을 때는 20cm 정도 간격을 두고 심는다.
심고 난 다음에는 물을 흠뻑 주고 거름은 2주 정도 있다가 준다. 평소에 쌀뜨물이나 국수 삶은 물, 채소 데친 물을 주는 것도 좋다. 상추는 대체로 20도 정도에서 잘 자라지만 서늘한 곳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고 번식력도 좋아 집에서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다.
씨를 뿌리고 30일 정도가 지나면 본잎이 8장 정도가 되는데, 이때부터 따 먹을 수 있다. 크게 자란 겉잎부터 따서 먹는다. 대략 3~4포기 정도 심으면 온 가족이 실컷 먹을 수 있다. 따 먹을 때는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뿌리에서 새로운 잎이 계속 나오기 때문이다.
2.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가 토마토보다 재배하기가 더 쉽다. 4월경에 모종을 심으면 7월경부터 10월까지 먹을 수 있는데, 빨간 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린 것을 보면 기분까지 다 좋아진다. 토마토 모종은 줄기가 튼튼하고 본잎이 7~8장 정도 있고 줄기 아래 떡잎이 붙어 있는 것을 고른다.
토마토는 뿌리가 깊게 뻗기 때문에 모종을 심을 때 골을 깊이 파야 한다. 그러므로 깊이가 깊은 사과상자를 이용하면 좋다.
모종을 심었으면 뿌리가 상하지 않게 임시 버팀목을 세워준다. 심은 지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줄기와 가지 사이에 있는 곁눈을 떼어내고 원가지만 키운다. 첫 번째 꽃이 피면 손으로 흔들어 꽃가루받이를 해줘야 열매를 확실히 맺을 수 있다.
모종을 심은 지 3주 정도가 지나면 2m 이상 되는 지지대를 3개 정도 만들어 피라미드형의 버팀목을 세워 주어야 한다. 이후 첫 열매가 엄지손가락 정도 자라면 웃거름을 주기 시작해야 하는데, 처음 거름을 주고 나서 2주 간격으로 계속 주어야 한다.
방울토마토는 꽃이 피고 나서 45일 정도 지난 다음 수확할 수 있고 토마토는 60일 정도 지났을 때 수확할 수 있는데, 빨갛게 익은 완숙 토마토를 수확하는 것이 좋다. 10주 정도 지나 토마토 줄기가 버팀목 끝까지 자랐으면 줄기 끝을 잘라 생장을 멈추게 해야 한다. 잘라내지 않으면 천장까지 자라기 때문이다. 또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이 점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3. 쪽파
뿌리를 잘라 심어 새순이 돋게 할 수도 있고, 씨앗을 뿌려 싹을 틔울 수도 있다. 물을 충분히 주어야 잘 자라지만 너무 많이 줄 경우 뿌리가 썩을 수가 있다. 줄기가 적당히 자라면 잘라 먹으면 되는데, 새순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서는 대파보다 쪽파를 기르기가 좀 더 수월하다.
4. 콩나물
하루 정도 불린 콩을 체에 받쳐 물을 빼낸 다음 구멍이 뚫린 그릇을 준비해 불린 콩을 깔아 둔다. 그러고 나서 물을 충분히 뿌리면 3일 정도가 지났을 때 싹이 나기 시작한다. 콩나물은 반드시 검은 천이나 비닐을 씌워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콩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줘야 한다. 그러나 그릇 아래에 물이 고여 있는 것은 좋지 않다.
5. 시금치
시금치는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와 습기에 약하므로 15도에서 20도 정도에서 잘 자란다. 보통 봄과 가을 두번 수확할 수 있다. 씨를 뿌리고 5주일 정도가 지나면 수확할 수 있다. 시금치 씨를 뿌린 뒤 물을 흠뻑 주면 4~5일 정도 후에 발아가 된다.
쌍떡잎이 골고루 다 나오면 3cm 정도 간격으로 솎아 주기를 하며 솎은 다음에는 주변의 흙을 다독거려 준다. 본잎이 2~3장 나오면 첫 번째 웃거름을 고랑 사이에 흩뿌린다. 두 번째 웃거름은 본잎이 8~10장 정도 되면 준다.
6. 고추, 피망 파프리카
5월경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모종을 심으면 한 달 정도 있다가 수확할 수 있다. 두세 포기 심어 두면 한 가정에서 10월까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온다. 모종은 줄기가 튼튼하고 본잎이 7~8장 정도 있고 줄기 아래 떡잎이 붙어 있는 것을 고르는데, 모종을 심은 후에 텃밭에서 채소를 기르다 보면 병충해가 생길 수도 있다.
배추벌레는 배추에 주로 생기기 때문에 붙은 이름인데, 잎이나 가지를 갉아 먹기 때문에 즉시 제거해야 한다. 각종 채소에 흔하게 생기는 진딧물은 어린잎이나 가지를 갉아 먹는다. 잎 표면에 흰색곰팡이가 생겼다면 흰가루병을 의심할 수 있는데, 이것은 건조하거나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생길 수 있다.
가지, 잎, 줄기, 열매 등에 생기는 잿빛곰팡이병은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통풍이 안 될 때 생긴다. 또한 습기가 너무 많으면 잎에 흰 반점이 생기는데, 화분을 옮기거나 통풍이 잘되게 하면 충분히 개선시킬 수 있다.
병충해가 생기면 당황한 나머지 얼른 화학약품을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에 앞서 다음에는 뿌리가 상하지 않게 버팀목을 세워준다. 모종을 심고 나서 2주일 정도가 지나면 처음으로 꽃이 피는데, 이때 꽃 아래에 있는 줄기와 가지 사이에 있는 곁눈 두 개만을 남기고 가지는 세 개만 남기고 쳐낸다. 그러고 나서 높이가 150cm 정도 되는 버팀목을 다시 세워준다.
3주 정도 있다가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면 웃거름을 주기 시작하며, 이후부터 2주 간격으로 계속 거름을 준다. 4주 정도 지나면 열매가 4~5cm 정도 되는데, 약간 작다 싶을 때 첫 수확을 해야 다음 열매가 잘 열린다. 6주 정도가 지났을 때 본격적으로 수확을 하는데, 이때까지 수확을 하지 않으면 줄기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빨리 수확한다.
7. 새싹채소
새싹채소를 기르려고 할 때는 반드시 새싹채소용 종자를 이용해야 한다. 일반 종자는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약이나 화학약품 등으로 소독을 하기 때문이다. 새싹채소는 재배용기뿐만 아니라 일반 그릇이나 페트병을 이용해서도 쉽게 재배할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씨앗이 마르지 않게 분무기로 물을 계속 뿌려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통 5~10일 사이에 수확하여 먹어야 한다. 너무 오랫동안 키우면 오히려 뻣뻣해져서 맛이 없어진다. 브로콜리나 적양배추, 무순, 청경채, 알팔파 등이 새싹채소로 재배하기 적합한 종류들이다.
텃밭 작물 파종시기,텃밭 작물 종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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