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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냉이된장국 끓이는법

by 황금섬 2025.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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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된장국 끓이는법

냉이된장국 끓이는법

봄철이 되면 자연이 주는 선물, 냉이가 시장에 가득합니다. 냉이는 향이 독특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기 때문에 된장과 함께 국을 끓이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냉이의 효능부터 신선한 냉이를 고르는 방법, 손질법, 그리고 국을 더욱 맛있게 끓이는 냉이된장국 끓이는법 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냉이의 효능 

 

봄철 가장 많이 먹는 나물 중 하나인 ‘냉이’는 3월 초~ 4월 말에 채취하며, 단백질, 비타민 A, C, B1,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합니다. 특히, 비타민 C와 비타민 B1이 풍부해 춘곤증 예방, 해독 작용, 소화작용, 눈의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습니다.


1. 면역력 강화 -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감기 예방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2. 간 건강 보호 -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해독 작용을 합니다.  
3. 혈액순환 개선 -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과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4. 장 건강 증진 -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좋습니다.  

 

신선한 냉이 고르는 법 

 

더욱 맛있는  냉이된장국 끓이는법은 신선한 냉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뿌리가 너무 굵지 않고 적당한 크기인 것이 좋습니다.  
2. 잎이 시들지 않고 초록색이 선명한 것을 고릅니다.  
3. 흙이 묻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너무 지저분하지 않은 것이 신선합니다. 

 

냉이된장국 끓이는법

구수하고 건강한 냉이된장국 끓이는법

재료 (2~3인분 기준)

냉이: 200g (신선한 냉이를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입. 뿌리째 있는 것이 좋음)
된장: 1.5~2 큰 술 (집된장이나 시판된장 모두 가능, 짠 정도에 따라 양 조절)
물: 4~5컵 (약 800ml1L, 취향에 따라 국물 양 조절)
멸치: 5~6마리 (중간 크기, 내장 제거한 건조 멸치. 육수용)
다시마: 5x5cm 1장 (선택 사항, 멸치와 함께 사용 시 깊은 맛 추가)
다진 마늘: 1/2 작은 술 (생마늘을 다져서 준비하거나 시판 다진 마늘 사용)
국간장: 1 작은 술 (선택 사항, 간 부족 시 사용)
대파: 1/2대 (2~3cm 길이로 송송 썰기, 색감과 풍미용)
소금: 약간 (최종 간 조절용, 선택 사항)

 

냉이된장국 끓이는법

 

1. 냉이 손질

냉이는 땅속에서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1. 냉이를 큰 볼에 담고 찬물에 흔들어 가며 흙을 제거합니다.  
2. 뿌리 끝부분을 살짝 잘라주고, 너무 길거나 질긴 뿌리는 다듬습니다.  
3. 다시 찬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4. 물기를 빼고 요리에 사용하거나,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 보관합니다.  

 

2. 육수 내기

냉이된장국 끓이는법

 

=냄비에 물 4~5컵을 붓고 멸치 5~6마리와 다시마 1장을 넣습니다.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것을 사용하면 쓴맛이 덜 나와 좋습니다.

 

=중약불에서 물이 끓기 시작할 때까지 기다리세요. 물이 팔팔 끓기 전에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는 게 이상적입니다 (약 7~10분). 너무 오래 끓이면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육수용 재료를 건져낸 후, 육수가 약간 탁해도 괜찮지만 맑은 국물을 원한다면 체로 한 번 걸러줍니다.
육수를 따로 만들기 귀찮다면 생수나 정수된 물만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이 경우 된장과 냉이의 맛으로 충분히 풍미가 살아납니다.

 

3. 된장 풀기

 

-육수가 미지근하거나 살짝 뜨거운 상태에서 된장을 넣습니다. 너무 뜨거운 물에 바로 넣으면 된장 향이 날아갈 수 있어요.

 

-된장 1.5~2 큰 술을 체에 올리고 국자나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 육수에 풀어줍니다. 체를 사용하면 된장 찌꺼기가 걸러져 국물이 깔끔해집니다.


-풀면서 맛을 봐서 짠 정도를 확인하세요. 된장이 너무 짜다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하고, 싱거우면 된장을 조금 더 넣습니다.

 

-불을 중약불로 켜고 국물이 끓기 시작할 때까지 가끔 저어줍니다.

 

 

4. 냉이 넣기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손질한 냉이를 넣습니다. 냉이를 한꺼번에 넣고 국자나 나무젓가락으로 살살 섞어줍니다.

 

-냉이는 숨이 죽고 색이 살짝 진해질 때까지 약 2~3분만 끓입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냉이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고 질겨질 수 있어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5. 간 맞추기

 

-다진 마늘 1/2 작은 술을 넣고 살짝 섞습니다. 마늘은 생으로 넣어도 되고, 미리 볶아서 넣으면 더 구수한 풍미가 납니다.

 

-국간장 1 작은 술을 추가해 간을 조절하세요. 국간장은 짠맛뿐 아니라 감칠맛을 더해주니 조금씩 넣으며 맛을 보세요.

 

-대파를 송송 썰어 넣고 30초 정도 더 끓이면 색감과 향이 한층 살아납니다.

 

-최종적으로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아주 약간(꼬집 정도) 추가하거나, 짜면 물을 조금 더 넣어 맞춥니다.

 

6. 완성 및 서빙

 

-국물이 한소끔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바로 그릇에 담고 냉이된장국 끓이는법을 마무리 합니다. 뜨거울 때 먹어야 냉이의 향과 된장의 깊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밥과 함께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김치나 나물 반찬과도 잘 어울립니다.

 

 

냉이된장국 끓이는법

 

추가 팁

 

냉이 보관: 손질한 냉이는 바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물에 살짝 데친 뒤 냉동 보관하면 나중에 편리합니다.

 

변형 레시피: 두부(1/4모, 깍둑썰기)나 표고버섯(2~3개, 얇게 썰기)을 추가하면 영양과 식감이 더 풍부해집니다. 두부는 냉이와 함께 넣고, 버섯은 육수 낼 때 같이 끓여도 좋아요.

 

맑은 국물 원할 때: 된장을 체로 거른 후, 건더기가 적은 맑은 국물을 좋아한다면 냉이를 넣기 전 육수를 한 번 더 걸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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