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들깨 파종시기 모종 심는시기,깻잎 파종시기 재배방법
1. 잎들깨 재배 시기 및 방법
깻잎은 항산화와 치매 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풍부하고 독특한 향을 가진 식물성 성분을 포함한 쌈 채소로 활용된다.
잎들깨는 지역별 서리가 끝나는 날 이후에 종자를 심어야 하며, 주로 4월 말에서 6월 중순까지 재배가 이루어진다.
씨앗을 땅에 직접 뿌리거나 20일 정도 자란 모종을 옮겨 심는 방법으로 재배할 수 있다.
2. 재배환경 및 품종 선택
온도 조건으로는 발아 적온이 22℃ 전후이며, 발아 일수는 6～10일이다.
들깨는 서늘한 기후를 선호하고, 20℃ 전후의 온도에서 잘 자라며 약간 습한 환경이 적합하다.
토양 조건으로는 척박지와 산성토, 인산 결핍 토양에서도 잘 적응하나, 지나치게 비옥한 토양에서는 결실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품종 선택 시 잎 생육이 왕성하고, 잎이 두껍고 장형이며, 뒷면에 적자색이 나타나는 품종이 권장된다.
잎들깨 전용품종을 선택해야 하며, 새봄,잎들깨1호, 남천들깨, 만백들깨, 일엽들깨 등이 좋다.
새봄: 2025년 1월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잎이 두껍고 모양이 좋으며 상품성 높은 잎을 많이 수확할 수 있다. 겨울철 시설재배 시 남천들깨보다 잎 무게는 10%, 잎 수는 8% 많다.
3. 잎들깨(깻잎)의 파종시기 및 재배 방법
잎들깨(깻잎) 파종시기는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으로, 늦서리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잎들깨(깻잎) 모종 심는 시기는 5월 중하순이며, 심는 간격은 줄간격 25 센티, 포기간격 20 센티로 설정한다.
잎을 수확한 후 후기에는 종자를 수확하여 다음해에 사용할 수 있다.
모종을 심을 경우, 5월 하순에서 6월 초순까지 정식을 하면 품질 좋은 깻잎을 수확할 수 있다.
노지재배 시 장마기간에 세균성병의 감염 위험이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멀칭재배가 유리하다.
4. 파종방법 및 재배 관리
들깨 종자는 수확 후 3∼4개월간 휴면 상태에 있어 발아율이 낮으며, 10월 수확 종자를 즉시 사용하려면 휴면 타파가 필요하다.
자연상태에서 보관한 종자는 2월 하순경에 사용할 수 있다.
잎들깨(깻잎) 멀칭 재배 방법으로는 유공 비닐을 활용하여 구멍 당 5∼6알씩 점파하는 방식이 있다.
무멀칭 재배 시에는 충분한 밑거름을 넣고 이랑을 만든 후 줄뿌림이나 흩어뿌림을 하며, 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덮어주어야 한다.
대개 낮 온도가 15℃ 이상인 4월 하순 이후에는 약 7일 후에 싹이 보이며, 모종에서 발아된 경우 4월 하순 이후에 노지에 정식하고 10일 후에 활착해 새로운 잎이 나온다.
5. 솎음작업 및 모종 심는 간격
파종 후 본엽 1매 출현 시 유공비닐 구멍당 2개 정도 남기고 솎아주며, 제초 작업과 병행하여 실시해야 한다.
2차, 3차 솎음 작업은 본엽 4∼6매 시까지 최종적으로 하며, 파종 45일 이내에 마쳐야 한다. 최종 재식거리를 고려하여 솎음작업을 해야 한다.
파종 후 30∼40일까지 수시로 제초작업 및 솎음작업을 해주며, 이때 떡잎은 절대로 제거하지 않아야 한다.
떡잎은 어린 종자가 스스로 광합성을 할 때까지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므로 스스로 떨어지기 전에 제거해서는 안 된다.
텃밭에 잎들깨(깻잎) 모종 심는 간격은 20～30×15～20cm로 하며, 너무 좁으면 들깨가 웃자라 잎이 얇아지고 작아진다.
6. 거름 주기 및 관리 방법
잎들깨는 생장 속도가 빠르고 잎을 주로 수확해 먹는 작물이기 때문에 적절한 거름 주기가 중요하다.
잎들깨는 재배기간이 길어 윗거름 위주의 시비가 필요하다.
석회와 붕사를 사용하면 새순이 잘 나오고, 비료의 길항 작용을 막기 위해 시비하는 것이 좋다.
밑거름
씨를 뿌리기 전에 토양을 준비하면서 유기질 비료(예: 퇴비, 잘 썩은 거름)나 완효성 비료를 토양에 골고루 섞어준다.
보통 1평(3.3㎡)당 퇴비 2~3kg 정도를 기준으로 하면 된다.
토양이 너무 척박하면 질소, 인, 칼륨이 포함된 복합 비료를 소량 추가해도 좋다.
웃거름
잎들깨가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하면(파종 후 2~3주쯤), 잎 성장을 돕기 위해 질소 함량이 높은 비료를 추가로 준다.
예를 들어, 요소 비료나 액체 비료(희석한 깻묵 물, EM 발효액 등)를 물에 타서 뿌려주면 효과적이다.
너무 많이 주면 잎이 지나치게 무성해지고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1평당 20~30g 정도 소량으로 10~15일 간격으로 1~2회 주는 걸 추천한다.
물 관리와 함께
거름을 줄 때는 토양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준 뒤 뿌리는 게 좋다. 특히 액체 비료를 사용할 경우, 물과 함께 흡수가 잘 되게 해준다.
잎들깨는 물빠짐이 좋은 토양을 좋아하니, 과습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7. 잎들깨 병충해 및 수확 방법
텃밭용 잎들깨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병에 걸리면 즉시 뽑거나 병의 부위를 잘라내는 것이 필수적이다.
건강한 성장 환경을 위해, 토양의 양분을 균형 있게 공급하고 유기물을 충분히 포함시켜야 하며, 적절한 간격으로 심어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한다.
주로 발생하는 병으로는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등이 있으며, 병에 걸렸을 때 즉시 제거하는 것이 최선이다.
해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잎을 갉아 먹는 해충을 발견하면 즉시 잡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담배나방과 같은 해충이 발생한다.
깻잎 수확은 봄은 40~50일, 여름 파종은 40일 후 가능하며, 속잎의 크기가 엄지손가락 이상일 때 수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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