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모종 종류 추천,고추 품종 종류 5가지 알아보기
고추모종 품종 종류, 어떤 게 좋을까?
홍고추는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죠. 김치, 고추장, 그리고 고춧가루의 핵심 재료로, 특히 건고추용 홍고추는 그 맛과 품질이 중요합니다.
건고추를 만들기 위해서는 잘 익고, 색깔이 선명하며, 건조 후에도 품질이 유지되는 고추모종을 선택하는 게 핵심인데요. 오늘은 2025년 기준으로 최신 트렌드와 농가 선호도를 반영한 홍고추(건고추용) 고추모종 품종 종류를 소개해드릴게요.
단순히 품종 나열에 그치지 않고, 왜 이 모종이 좋은지, 어떤 환경에서 잘 자라는지도 함께 알려드릴 테니 텃밭이나 농사를 계획하시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추모종 품종 종류 5가지 추천
1. 칼탄퍼펙트 - 건고추 품질 끝판왕
첫 번째로 소개할 품종은 ‘칼탄퍼펙트’입니다.
이 모종은 탄저병, 칼라병,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역병에 강한 복합 내병성을 자랑해요. 건고추용으로 인기 있는 이유는 건조 후에도 선명한 붉은색과 매끈한 표면을 유지한다는 점이에요.
조생계 품종이라 수확 시기도 빠르고, 과실 크기가 균일해서 고춧가루로 가공할 때 제분율이 높아 농가 수익에도 도움이 됩니다. 초세(식물의 생육 상태)가 강하고 연속 착과력이 좋아 수량도 안정적이죠.
다만, 초기 관리에 신경 써야 하니 질소 비료를 과다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한다면 3월 초순에 파종해 9월부터 수확을 기대해볼 만합니다.
2. 매운탄 - 매운맛과 당도의 조화
‘매운탄’은 이름처럼 매운맛이 강하면서도 은은한 당도를 품고 있어 고춧가루로 만들었을 때 깊은 풍미를 내는 품종이에요. 특히 2024년 긴 장마와 이상기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량을 보여줘 농가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모종이죠.
탄저병에 강한 내병성을 갖췄고, 다습한 환경에서도 잘 버텨줍니다. 홍고추로 수확 후 자연건조를 하면 색택이 고급스러워지고, 씨까지 바짝 마른 상태로 변해 고추가루용으로 최적이에요.
이 품종은 과실이 약간 길고 곡과(휘어짐)가 적어서 건조 과정에서 모양이 망가지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텃밭에서 소규모로 키우실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3. 슈퍼칼탄 - 극대과종의 매력
‘슈퍼칼탄’은 과실 길이가 평균 16cm 이상으로 크고, 후기까지 착과량이 많아 수량을 중시하는 분들께 딱이에요. 탄저병과 칼라병, 역병에 강한 복합 내병성을 갖췄지만, 숙기가 중만생계라 조금 늦게 익는 편입니다.
그러니 2월 말에서 3월 초에 파종해 여유롭게 키우는 걸 추천드려요. 이 품종의 진가는 건조 후에 발휘되는데, 수확 후 이틀 정도 음지에서 후숙시키면 건고추 색깔이 더 선명해지고 품질이 올라갑니다.
신미도(매운맛 정도)는 낮은 편이라 매운 고추를 부담스러워하는 분들도 즐길 수 있어요. 대과종을 선호하신다면 이 모종을 리스트에 꼭 넣어보세요.
4. 남자의자격 - 이상기후에도 끄떡없는 강자
‘남자의자격’은 CMV와 풋마름병에 강한 복합 내병성을 가진 품종으로, 기후 변화가 심한 요즘 같은 시기에 안성맞춤이에요.
고추 모양이 빵빵하고 표면이 매끈해서 건조 후에도 제분율이 뛰어나 고춧가루용으로 사랑받고 있죠. 신미도는 순한 편이라 시장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요.
특히 이 품종은 과형이 균일하고 건조 후에도 모양이 무너지지 않아, 보기에도 좋고 실용적이죠. 소규모 텃밭부터 대규모 농사까지 두루두루 활용 가능한 모종이라 초보자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5. 티탄아트고추 - 생리 장해 걱정 없는 안정감
마지막으로 ‘티탄아트고추’는 탄저병과 바이러스에 강할 뿐만 아니라, 꼭지빠짐이나 석회결핍증 같은 생리 장해가 적은 품종이에요.
건고추용으로 재배했을 때 색깔이 고르고, 과실이 단단해서 건조 과정에서 손실이 적습니다. 초세가 강하고 착과율이 좋아 수량도 만족스럽죠.
이 품종은 토양 적응력이 뛰어나 다양한 환경에서 잘 자라니, 초보 농사꾼이라도 부담 없이 도전해볼 만해요. 홍고추로 먼저 즐기다가 남은 걸 건고추로 말려도 좋을 다재다능한 모종입니다.
나만의 고추모종 고르는 팁
이렇게 다섯 가지 품종 종류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떤 모종을 선택할지는 재배 환경과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빠른 수확을 원하시면 ‘칼탄퍼펙트’ 같은 조생종을, 수량을 많이 뽑고 싶다면 ‘슈퍼칼탄’ 같은 대과종을 고려해보세요.
또, 매운맛 강한 고춧가루를 원하시면 ‘매운탄’이 제격이고요. 공통적으로 건고추용 품종은 색택이 선명하고 과실이 균일한 걸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파종 시기는 보통 2월 말에서 3월 초순이 적당하며, 싹이 트는 온도(28~30℃)를 유지해주면 건강한 모종으로 키울 수 있어요.
2025년 3월 기준으로, 한국 농업기술센터와 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는 탄저병 저항성과 이상기후 적응력을 갖춘 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요.
제가 추천한 모종들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 품종들이니 안심하고 선택하셔도 됩니다. 특히 농촌진흥청(RDA) 자료를 점검해본 결과, 이 품종들이 2024~2025년 농가 선호도 상위권에 속한다는 걸 확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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