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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양상추 파종(심는)시기 재배법

by 황금섬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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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 재배법

텃밭에서 양상추 재배법: 초보자도 성공하는 상세 가이드

오늘은 샐러드의 영원한 주인공, 양상추를 텃밭에서 재배하는 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

 

다이어트에 좋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양상추는 봄과 가을에 재배하기 쉬운 작물이에요. 파종(심는)시기부터 수확까지, 이 글 하나면 여러분도 양상추 농사 고수가 될 수 있을 거예요.

 

1. 개요: 양상추란 어떤 작물일까?

양상추는 서양에서 온 결구 상추로, 잎이 둥글게 말려 단단한 공 모양을 만드는 게 특징이에요.

한국에서는 주로 샐러드로 먹지만, 쌈이나 햄버거 재료로도 사랑받죠.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과 중동 지역인데, 우리나라엔 해방 이후 미군을 통해 들어와 점차 대중화되었어요.

 


양상추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건강 효능이에요:
저칼로리: 100g당 약 15kcal로 다이어트에 최고!
수분과 식이섬유: 95%가 수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줘요.
영양소: 마그네슘과 칼슘으로 골다공증 예방, 비타민 C로 피부 노화 방지와 혈액 순환 개선 효과까지!
맛과 식감: 아삭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요리의 격을 높여줍니다.


저는 처음 양상추를 키울 때 “샐러드용 채소가 이렇게 쉬울 수가 있나?” 싶었는데, 

몇 가지 포인트만 지키면 초보자도 쉽게 성공할 수 있어요. 그 비법, 지금부터 풀어볼게요!

 

양상추 재배법

2. 재배환경: 양상추가 잘 자라는 조건

양상추는 서늘한 날씨를 좋아하는 작물이라 환경을 잘 맞춰주는 게 중요해요. 

아래는 양상추가 꿈꾸는 텃밭 조건입니다:


온도: 발아는 15~20℃, 생육은 15~20℃가 적당해요.

결구가 잘 되려면 밤 온도가 10~15℃로 떨어져야 합니다.

25℃ 넘으면 발아가 힘들고, 줄기가 길게 자라며 꽃눈이 생길 수 있으니 여름철은 피하세요.

토양: 물빠짐 좋은 사질양토가 이상적이고, pH 6.0~6.8의 약산성 토양을 선호해요. 

유기물이 많으면 생육이 더 튼튼해집니다.

저는 처음에 물빠짐 나쁜 곳에 심었다가 뿌리가 썩는 아픔을 겪었어요.

배수 관리와 서늘한 환경을 꼭 체크하세요!

 

 

3. 품종: 내 텃밭에 맞는 양상추 선택

양상추 종류는 용도와 계절에 따라 골라야 실패가 적어요.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품종을 소개할게요.

 

양상추 품종 종류

품종명 특징 추천 재배 시기 활용법
겨울아비 결구가 단단하고 속잎이 부드러움 봄, 가을 샐러드, 쌈
아리랑 대형 결구, 잎이 균일하고 튼튼함 봄, 가을 햄버거, 샐러드
로메인 길쭉하고 아삭한 식감 봄, 가을 샐러드, 쌈
그랜드 래피스 더위에 강하고 주름진 잎이 예쁨 늦봄~초여름 샐러드, 장식용

 

초보자라면 ‘겨울아비’를 추천드려요. 한국 기후에 잘 맞고 실패 확률이 낮아서 저도 첫 재배 때 큰 도움을 받았어요. 종묘상에서 품종별 특징을 물어보고, 내 텃밭에 딱 맞는 걸 골라보세요!

 

4. 밭만들기: 양상추를 위한 토양 준비

밭은 양상추의 집이나 다름없죠. 잘 준비하면 반은 성공이에요:

토양: 20~30cm 깊이로 갈아주고, 돌과 잡초를 제거합니다.

퇴비(1㎡당 2~3kg)와 완효성 비료(1㎡당 100g)를 섞어 밑거름으로 넣어요.


두둑: 폭 80~100cm, 높이 15~20cm로 만들어 물빠짐을 확보합니다.
멀칭: 검정 비닐을 깔고 구멍을 내 잡초와 온도를 관리하면 편리해요. 여름엔 흰 비닐로 열기를 줄이는 것도 좋아요.

 

저는 멀칭을 처음엔 귀찮아서 안 했는데, 잡초와의 전쟁 후 꼭 하게 됐어요. 초보자라면 멀칭 강추합니다!

 

 

5. 양상추 파종시기와 방법: 씨앗에서 시작하기

양상추 재배법


씨앗으로 키우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아래를 따라 해보세요.

 

양상추 파종 시기:
봄: 3월 초~4월 초 (실내 육묘 후 4~5월 정식)
가을: 8월 말~9월 중순 (9월까지 노지 정식 가능)

 

파종 방법:
1. 씨앗을 물에 24~48시간 불려 발아율을 높여요.
2. 육묘 트레이에 상토를 채우고, 씨앗을 0.5cm 깊이로 3~4개씩 점뿌림합니다.
3. 흙을 얇게 덮고 물을 스프레이로 촉촉히 줘요.
4. 1520℃에서 47일 기다리면 싹이 나와요. 본잎 1~2장이 나오면 가식하고, 4~5장이 되면 밭에 옮깁니다.


저는 씨앗을 너무 깊이 심어서 발아가 늦어진 경험이 있어요. 얕게 심는 게 핵심이에요!

 

6. 양상추 모종 심는시기와 방법: 빠른 시작을 원한다면

양상추 재배법


모종으로 시작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성공률도 높아요.

 

양상추 모종 심는 시기
양상추 심는 시기 : 4월 중순~5월 초
가을: 9월 중순~10월 초


심는 방법:
1. 튼튼한 모종(본잎 4~5장, 뿌리 하얀 것)을 골라요.
2. 밭에 25~30cm 간격으로 구멍을 파고, 뿌리가 살짝 묻히게 심습니다.
3. 흙을 눌러주고 물을 듬뿍 줘요.


처음 2~3일은 그늘에서 적응시킵니다.
간격을 좁게 심었다가 잎이 겹쳐 병충해가 생긴 적이 있어요. 30cm는 꼭 지켜주세요!

 

 

7. 양상추 재배관리방법: 건강한 양상추로 키우기

양상추 재배법


관리가 재배의 성패를 좌우해요. 아래 요령을 참고하세요.


물 주기: 초기엔 2~3일에 한 번, 결구 시작 후엔 매일 아침 물을 줍니다. 토양이 마르지 않게, 과습은 피하세요.
솎아주기: 튼튼한 묘 하나만 남기고 약한 건 뽑아줘요.
비료: 심은 후 15일째 질소 비료(1㎡당 20g)를 주고, 결구 전 한 번 더 줍니다.
병충해: 진딧물이나 거세미나방 주의! 님 오일을 희석해 뿌리면 친환경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저는 물 주는 타이밍을 놓쳐 잎이 축 늘어진 적이 있는데, 아침 물 주기를 습관화하니 훨씬 좋아졌어요.

 

8. 양상추 수확시기와 방법: 결실의 기쁨 누리기

수확은 양상추 농사의 하이라이트죠.

 

수확 시기:
봄: 파종 후 90~120일 (5~6월)
가을: 파종 후 60~80일 (11~12월 초)
결구가 단단하고 잎이 꽉 찼을 때가 적기예요.


수확 방법:
아침에 밑동을 칼로 자릅니다.
겉잎을 정리하고 바로 먹거나 냉장 보관(0℃, 습도 90%)해요.
저는 너무 늦게 수확해서 꽃대가 올라온 적이 있어요. 결구 상태를 자주 확인하며 약간 이른 감에 자르는 게 좋아요!

 

 

양상추 재배법


이 글은 최신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한국 농촌진흥청의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에서 양상추 재배 정보를 다시 확인해 정확성을 높였어요. 

예를 들어, 발아 온도(15~20℃)와 심는 간격(25~30cm)은 농사로 데이터를 반영했답니다.


양상추 재배는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보람찬 작업이에요. 텃밭에서 직접 키운 싱싱한 양상추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날을 꿈꾸며, 여러분도 꼭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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